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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Friedrich Haendel


6개의 리코더 협주곡


위고 레인(리코더, 지휘)

라 생포니 뒤 마래


Musiques a la Chabotterie 605004


핸델의 리코더 소나타도 아닌 협주곡이라니! 리코더 팬들에게도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핸델의 협주곡 중 꽤 많은 수가 원래 리코더를 위한 실내 협주곡으로 고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이 음반은 지금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간간히 연주되던 여섯 곡을 하나의 세트처럼 모은 음반이다. 편곡이라 하더라도 핸델이 워낙 이 작품에서 저 작품으로 편곡하거나 인용한 예가 많고 오르간 협주곡들은 리코더의 음색으로부터 오르간의 목관악기적인 특질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복원(혹은 편곡)이라도 이질감 없이 즐길 수 있다. 거의 20여년전 획기적인 핸델 리코더 소나타 연주를 들려준 바 있는 위고 레이느는 이제 자신의 악단과 함께 다시금 핸델을 연주한다. 음반의 첫 곡은 원래 리코더 협주곡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핸델의 합주협주곡 작품 3의 3번이며 그밖에 현재는 오르간 협주곡으로 유명한 작품 4중에서 세 곡(3, 5, 6번)등이 수록되어 있다. 곡마다 요구되는 음역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음역의 악기를 사용했지만 전반적인 음색은 위고 레이느 특유의 목질적인 성향이 강한 소박한 음색으로 다른 악기와 융화가 잘 되는 편이다. 라 생포니 뒤 마래는 파트당 1명의 최소 편성인데 바소 콘티누오는 하프시코드 혹은 오르간, 첼로, 더블베이스로 다소 무게감과 리듬감이 있는 편이다. 핸델이 아드 리비툼으로 지시한 느린 악장의 즉흥연주를 단지 리코더 뿐만 아니라 첼로 같은 반주 악기도 함께 즉흥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연주관습적인 측면에서도 흥미롭다.


Posted by AntiquEvangelist

2010/01/10 09:48 2010/01/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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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cus group 2012/03/22 14:13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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