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lenarium
Christophe Deslignes(오르가네토)
Thierry Gomar(타악기)
Philippe Malfeyt(류트) 외
Ricercar RIC 274
크리스토프 델린은 <14세기 피렌체의 오르가네토 거장들>을 통해 마치 탱고의 거장들이 반도네온을 발견한
것처럼 중세 음악 연주에서 오르가네토의 역할을 재발견하는데 엄청나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음반도 중세 음악 연주로는 드문
순수한 기악 음반으로 델린과 밀레나리움의 동료들은 여러 소스에서 발췌한 다양한 형식의 중세 춤곡을 연주했다. 그 중에는
에스탕피나 살타렐로 같은 원래 무곡이었던 것은 물론 샹송이나 칸티가의 편곡도 있고 "트리스탄의 탄식"같은 비교적 잘 알려진
작품도 있다. 저 유명한 델린-고마르 듀오의 화려한 오르가네토-타악기 연주는 물론 최상급의 류트나 가로플루트, 하프 연주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연주 스타일은 앞선 음반과 마찬가지로 아랍의 영향을 강하게 의식한 탁심(즉흥전주)과 교묘한 타악기 반주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테면 "Principo di virtu"라는 에스탕피 여러 악기들이 유니즌으로 복잡한 음형들을 연주해나가는데
그 앙상블에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Posted by AntiquEvange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