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데르몬더 코덱스
DOUS MAL
카텔리너 판 라이텀(노래)
바르트 코언(리코더)
리암 페넬리(피들, 리론)
ETCETERA KTC4026
벨기에 덴데르몬더의 성 베드로와 바울 수도원은 힐데가르트의 가장 중요한 저술과 노래들이 보존된 곳이다. 힐데가르트가
자필로 쓴 저술은 전해지지 않지만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덴데르몬더의 필사본들, 즉 덴데르몬더 코덱스 9는 힐데가르트의 감독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도우스 말은 새 녹음을 위해 덴데르몬더 코덱스에서 힐데가르트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할만한 8곡의
안티폰과 레스폰소리움을 가려 뽑았다. 주로 성모 마리아를 위한 성가로 힐데가르트 시의 특징인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신성에
대한 찬미를 노래하고 있다. 파울 판 네벌이 이끄는 휄가스 앙상블 출신으로 구성된 도우스 말(달콤한 아픔이라는 뜻)은 특히 중세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작은 앙상블이다. 힐데가르트의 노래는 독창과 합창 그리고 수수한 기악 반주로 부르는 해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여기서는 주로 독창의 노래에 지속음을 연주하는 피들이나 리론의 반주가 붙는다. 카텔리너 판 라이텀의 노래는
시어에 따라 적극적으로 액센트와 감탄, 다양한 떨림을 활용하여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몇몇 작품에는 리코더가 전주를 연주하는데
힐데가르트 폰 빙겐의 연주에서 선율악기를 활용하는 것은 다소 논쟁적인 주제이지만 울림이 좋은 공간에서 투명하게 울려퍼지는
리코더의 음향만큼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도 드물 것이다. 게다가 그 연주도 기악적으로 화려한 것이 아닌 인성을 닮은 것으로 곡의
분위기를 피어오르게 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고있다.
Posted by AntiquEvangelist


